시리아 내전 종식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
1. 🌌 시리아 내전의 급작스러운 종식과 그 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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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 내전이 13년간 승패를 가리지 못하다가 최근 갑자기 끝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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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군이 공격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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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인들은 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리둥절해하고 있으며, 시리아의 고통이 정말 끝났는지 의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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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는 인과 관계에 의해 연결되며, 시리아 내전 역시 어느 한순간의 결과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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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을 찾기 위해서는 이라크의 몰락 시점으로 돌아가야 한다.
2. 🌍 이라크 전쟁의 결과와 중동의 지정학적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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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년, 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통해 사담 후세인을 제거했지만, 이는 예측하지 못한 파장을 불러왔다는 주장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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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세인의 제거로 인해 중동에서 엄청난 심의 공백이 발생했고, 이는 지정학적 충돌을 야기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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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는 중동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억누르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, 후세인의 통치 아래에서 여성의 권리가 비교적 보호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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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세인은 아랍 민족주의를 중시하며, 종교 단체에 대한 강력한 탄압을 통해 자신의 세속적 통치를 유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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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세인의 통치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자리 잡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중요한 안정을 제공했으나 그의 제거로 인해 새로운 갈등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.
3. 🕌 이라크의 지정학적 변화와 갈등의 심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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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과 아랍의 완충 지대로서의 이라크의 역할은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을 분리해주는 장벽 역할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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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 격화되었으며, 후세인의 빈자리를 이란이 차지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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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은 이라크의 시아파 정부 수립을 통해 레바논의 무장 단체 헤즈볼라를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고, 초승달 벨트를 완성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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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세인이 종교를 억누르고 있었던 상황에서, 그의 제거로 인해 이라크 내의 종교 봉인이 해제되었고, 이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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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람 국가(IS)는 이러한 갈등의 결과로 이라크와 시리아의 권력 공백을 이용해 생겨났으며, 이란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수니파의 지원도 거세졌다.
4. 🕊️ 시리아 내전 종식의 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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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군 하야트 타흐리르 알샤암의 수장 아메드 알샤라는 이라크 공백의 샘물로 시리아 내전의 종결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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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사드 정권과 반군 모두 내전을 이어갈 능력이 없는 세력으로, 외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미 싸움은 끝났을 것이라 추정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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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며 전투기를 앞세워 전세를 역전시켰고, 이로 인해 반군이 북부로 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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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가 시리아를 지원하는 이유는 지중해 항구의 확보와 가스관 보호로, 서방의 파이프라인 설치로 인해 직접적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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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의 지원이 약화되면서 시리아 정부군은 와해되었으며, 병력의 절반 이상이 역이탈해 반군의 공격에 무너졌다.
5. 🛑 시리아 내전 이후의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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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의 고통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며,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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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군 지도자는 세계와 교류하는 정상 국가를 만들고자 하며, 이를 위해 제재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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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이슬람 근본주의자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수염을 짧게 깎았고, 여성 교육과 금연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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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미국은 알카에다 전력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으며, 이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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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와 러시아, 이란 등 외세의 개입으로 인해 시리아에서의 지배권 다툼이 지속되고, 특히 터키는 쿠르드를 공격하며 시리아 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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